Auto Goods-자동차DIY

라디에이터 인렛라인 전식으로 교환 및 브레이크 호스 & 상신하드론 패드 교환 - 선일하이테크 자동차정비에서

고니국장 2014. 11. 8. 10:43

지난 일요일에 춘천 남면의 좌방산에 오르면서 라디에이터가 아작...

사진과 같이 인렛라인 토출부가 완전히 녹아내려서 호스밴드를 체결할 수가 없더군요. 

3년전에도 이런 증상으로 교환했었는데...

또 그러네요... 무쏘/렉스턴/코란도 라디에이터에서는 흔한일이라는 것에 화가 치밉니다.


우째 내열성이 이토록 약한 구조의 프라스틱인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소재라지만 완전히 삐리리...정품 홀로그램이 무색... 

15년된 내감자도 이러진 않았는데 11년된 이 놈은 벌써 두번째....

산꼭대기에서 이런 일이 발생되어 난감했지만, 

우선은 트렁크를 뒤적뒤적 해보니 다행히도 25파이 상수도용 엑셀파이프가 있어서 

요걸 인입시켜놓고 본드칠해가며 호스밴드로 어거지로 조립 



 클램프 2개를 체결하여 힘이 받도록하고 

수압에 통째로 빠지지 말라고 케이블타이로 프론트멤버쪽으로 잡아 당기듯 묶어 응급조치


80킬로 이하로만 하여 2천rpm이하로 유지하느라 갑갑하진 했지만

집에 왔다가 선일하이테크까지 가는데에 다행히 더 이상의 문제는 일으키지 않았네요.


선일 사장님 보시더니 대~박! 이러시네요.

그리고 선일에서 라디에이터 교환...이젠 속이 좀 후련합니다.

에어컨은 켜고 온도는 상온으로 해놓구  얼마나 조마조마하며 운행을 했던지...

그 긴장감에 피로도란... ㅠㅠ  


수전증인가...ㅎㅎ 폰 사진이 떨렸네요.


선일에 도착하니 벤츠 CLK가 먼저 입벌리고 있더군요,

오토미션 수리라고 합니다.  교환하면 비용이 만만찮아 수리를 하신다고...

왼쪽은 제 차 라디에이터 교환중이신 선일하이테크 강병일 사장님의 뒷태..ㅎ

CLK 350  내장을 일부 드러내놓고  얌전히 있더군요..


라디에이터 교환한김에 엔진오일도 같이 교환

쌍용 순정 합성유로 처음 넣어 봅니다. 싸니까~~ㅋ

항상 앰스만 넣어오다가 비용부담이 훨씬 작은 쌍용오일로..ㅋㅋ


선일하이테크에는 부동액과 오일류는 전부 쌍용 순정 규격품만 취급하네요. ^ ^

때문에 일반 정비업소 저급 부동액과 광유 오일값만으로 비교하면 비싸다고 할수 있겠으나

전혀 그렇지 않네요. 특히 쌍용 서비스와 비교하면 더욱 그렇죠.

부동액과 오일은 쌍용순정유가 그레이드가 더 높다는 것은 요지의 사실~



그리고 브레이크 호스에 패드도 교환...상신 하드론

브레이크호스는 차령이 있는 만큼 반드시 교환해줘야할 품목입니다.

안전을 위해서도...



호스 체결상태가 상당하여 의외로 힘이드는 부분이었죠.

하면서 보니 다음번에 스테빌 링커도 해줘야겠더라구요, 아직은 멀쩡해 보이지만... 

브레이크 호스, 새것으로 체결...

이젠 제동에 의심할 필요가 없겠죠.

대개 잦은 풋브레이크로 브레이크 파열로 인한 사고소식을 접하게 되면

어이쿠야~~ 내 차도 얼른 교환해줘야 하는데 싶었던 ...

차령이 된 만큼  꼭 이것만은 손 봐주시길 바랍니다.



선일하이테크 강사장님...완전히 쩔어있는 기존 브레이크 호스가 잘 안풀림에도 

웃으면서 힘을 쓰십니다. 2003년부터 단 한번을 교환하지 않은...브레이크 호스.

운행하면서 늘 신경 쓰였던 부분임에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못해왔던걸

선일 강사장님 손을 빌려 치유해 줍니다. 


뽑아놓고 비교해 보니....위에 것이 기존 것으로 녹에다 경화된 느낌이 후덜덜입니다. 

이런 상태로 더 다녔다간... 

이젠 유연한 넘으로 해놨으니...휴~~



그리고 전륜 패드도 다 되어 교환해 줬네요.

상신 하드론...소나타/마르샤용이 호환됩니다.

무쏘용보다는 패드가 더 두텁습니다. 좀더 오래 타볼까하는 요량이죠.

마모 한계치수에 근접할 만큼 닳았더군요. 4mm정도 남은 정도. 




브레이크 패드도 같이 교환하고...호스도 교환하고

부욱부욱 잘 밟혀줍니다.


안전에 관한 부분인만큼 미리미리 예방정비를 하여주심이 좋겠죠.

마무리..시운전으로 상태 점검등 확인 후 차를 내주시는 강사장님을 뒤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한 1년만에 가봤는데...

여전히 밝은 미소로 손님들을 대하시는 것을 보니.. 여전하시더군요,

이전하신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이웃 상가분들과 친숙하게 보내시는걸 보면 ...